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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프로그램

수노(Suno) 사용 후기 – 나도 작곡가가 될 수 있다?

by connectn 2025. 5. 8.

Suno는 어떤 서비스일까? 직접 사용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장점과 아쉬운 점을 정리해 봤어요.

AI 음악 제작이 궁금하셨다면 참고해보세요.

요즘 AI로 음악 만드는 서비스가 많아졌죠.

그중에서도 Suno는 특히 자주 보이는 이름이라 저도 한 번 직접 사용해봤어요.

음악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 없이 그냥 문장 몇 줄로 노래가 나온다는 게 처음엔 조금 믿기지 않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써보니, 의외로 간단하고 결과물도 괜찮았어요.

Suno, 어떤 서비스인지 간단히 소개해볼게요

Suno는 인공지능이 음악을 만들어주는 도구예요.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바탕으로 멜로디, 가사, 보컬까지 포함된 완성된 노래를 생성해 줘요.

예를 들어 ‘느린 분위기의 발라드’ 같은 식으로 입력하면 AI가 그 스타일에 맞춰 음악을 만들어줍니다.

노래 전체를 혼자 만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 자체로도 꽤 흥미로운 경험이었어요.

사용법도 정말 간단했어요

회원가입은 이메일만 입력하면 되고 UI도 복잡하지 않아서 바로 적응할 수 있었어요.

노래 스타일이나 주제를 입력하고 버튼만 누르면 몇 분 안에 결과물이 나옵니다.

영어 입력이 기본이긴 하지만 한글로도 충분히 곡 생성이 가능해요.

다만 영어로 입력했을 때 스타일이나 장르 해석이 조금 더 정확하게 느껴졌습니다.

처음 써보는 사람도 금방 따라 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한 구조였어요.

좋았던 점은요

느린 템포의 곡이나 감성적인 스타일은 꽤 높은 완성도로 나왔어요.

가사나 멜로디도 어색하지 않았고 보컬 음색도 꽤 자연스럽게 들렸습니다.

다만 보컬 음색이 여러 가지로 다양하지는 않았어요.

제가 원하는 허스키한 느낌이나 개성 있는 음색은 아직 구현이 잘 되지 않는 것 같았어요.

아마 제가 아직 무료 버전만 사용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목소리 톤은 다소 비슷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짧게 BGM처럼 쓸 음악이 필요할 때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직접 편곡하거나 녹음하지 않아도 몇 문장만으로 노래를 만들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나 EDM 스타일은 생각만큼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템포는 빠르지만 리듬감이 부족하거나 에너지감이 조금 약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제가 원했던 건 좀 더 타이트하고 반복적인 구성이었는데 아직 그 부분은 미흡한 느낌이 있었어요.

이건 기술이 발전하면서 앞으로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Suno는 이런 분께 잘 맞을 것 같아요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은데 전문적인 도구는 부담스러운 분

콘텐츠용 배경음이 필요한 분

취미로 가볍게 창작을 즐기고 싶은 분

무겁게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써보면 재미있는 경험이 될 거예요.

딱 놀면서 창작하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어플입니다.

 이상 쿨리뷰의 솔직 후기였습니다.